갤노트에 이어 아이폰7도 폭발 논란에 흽싸여

【2016년 10월 12일】


배터리 폭발 문제로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 판매를 중단한 데에 이어 중국에서 애플의 아이폰 7이 폭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중국 인터넷 매체 펑파이(澎湃)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한 남성이 지난 2일 저녁 아이폰7을 사용 중 갑자기 ‘펑’ 소리와 함께 아이폰이 두 동강 나면서 얼굴을 다쳤다고 주장했다. 동영상에는 아이폰7의 테두리가 쪼개져 있는 모습, 글을 올린 남성의 얼굴에 상처가 난 장면 등이 나온다.

중국에서 아이폰7 폭발 사례가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이며, 애플 중국 법인은 이런 상황을 미국에 위치한 본사에 이미 보고했다고 전했으며, 폭발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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