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러브버그' 긴급 방역 나서
【2022년 7월 5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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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최근 러브버그가 떼지어 나타난 지역에서 긴급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날 달 말 러브버그가 급증했다고 신고된 지축동과 삼송동, 동산동, 향동등 등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해 벌레를 채집, 질병관리청에 분석을 요청했으며, 대대적인 방역에 들어가 방역 장비를 총동원해 가로화단 등에서 매일 2-3차례 분무 소독을 하고 거주지 주변에서는 연무 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러브버그
편집계피우단털파리, 검정날개파리 등으로 추정되는 러브버그는 독성이 없고 질병을 옮기지도 않지만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이 있다.[1] '해충 박사'로 알려진 이동규 고신대 보건환경학과 석좌교수는 4일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2]에서 "봄철 올해처럼 오랜 가뭄이 이뤄지게 되면 번데기에서 성충으로 우화를 하지 않고 기다리다가 비가 오면 번데기들이 순식간에 한 번에 우화해버려 집단 발생이 이뤄진다"며 벌레 피해는 "1~2주 안에 끝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편집- "수도권 '러브버그' 벌레떼 기승에 보건소 방역 대응 나서". 《위키뉴스》, 2022-07-03
출처
편집- ↑ 박홍규. “러브버그, 은평 고양 등 수도권 서북부 '점령?'...지자체 사랑벌레 방역 절차 시작한다는데 (ko)”, 《한국면세뉴스》, 2022년 7월 2일 작성. 2022년 7월 5일 확인
- ↑ “'러브버그'의 습격 1~2주 더 간다…"피해 줄이려면 이렇게 하세요" (ko)”, 《머니투데이》, 2022년 7월 4일 작성. 2022년 7월 5일 확인
- “고양시, 떼로 출몰한 '러브버그' 긴급 방역 나서 (ko-KR)”, 《파이낸셜뉴스》, 2022년 7월 5일 작성. 2022년 7월 5일 확인
- “고양시, 고온다습 날씨에 급증한 러브버그 긴급 방역 (ko)”, 《연합뉴스》, 2022년 7월 5일 작성. 2022년 7월 5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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