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매몰 가축 100만마리 넘어서
【2011년 1월 8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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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11월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40여일만인 1월 7일 매몰 또는 살처분된 가축이 100만마리를 넘어섰다. 1월 7일 오전 8시(KST) 현재 피해 규모는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소가 2472개 농가에서 97,524 마리, 돼지가 469개 농가에서 974,469 마리, 염소가 107개 농가에서 2,214b마리, 사슴이 808b마리이다. 이중 83.7%는 매몰 또는 살처분이 완료됐고 나머지는 현재 진행중이다.
살처분 지역도 8개 시·도, 58개 시·군에 3,000곳이 넘는다. 이렇게 피해 규모가 커지자, 산림청도 국유림을 매몰 지역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월 7일 현재 구제역 예방 백신은 서울 등 7개 시·도 60개 시·군에서, 120만여마리에 대해 접종이 진행중이며, 7일 구제역은 경기도 화성의 돼지농가와 강원도 강릉의 한우 농가에서 추가로 발생했다.
출처
- “구제역 살처분 100만마리 넘어서…“재앙 수준” 비명”, 《경향신문》, 2011년 1월 7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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