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집 화장실에서 샤워한 일가족 입건
【2022년 7월 12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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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에서 물놀이를 한 뒤 주민이 혼자 사는 자취방 화장실을 무단 이용한 일가족이 주거침입죄로 입건 됐다.
12일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30대 A씨와 40대 B씨를 주거침입죄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 등은 지난달 25일 고성군에서 자취하는 C씨 집 화장실에 자녀를 데리고 무단 침입해 샤워를 하고 집 앞에 쓰레기를 버리고 간 혐의를 받는다.
C씨 측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뒤 A씨와 B씨를 주거침입죄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 등은 C씨 집을 찾아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C씨 측은 "관광객이 많아지는 휴가철에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사건을 그냥 넘길 수 없다"며 선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1]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또 다른 남성이 집 앞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했다는 사실을 확인해 고성군청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C씨의 아버지는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글[2]을 써서 딸의 피해 사실을 알렸다.[3]
출처
편집- ↑ 김지수 기자. “강원도서 물놀이 후 남의 집 화장실서 샤워한 '얌체 가족' 입건 (ko)”, 《매일신문》, 2022년 7월 12일 작성. 2022년 7월 12일 확인
- ↑ “(영상 추가 ) 강원 고성 역대급 카니발 가족을 소개합니다”, 《www.bobaedream.co.kr》, 2022년 6월 26일 작성. 2022년 7월 12일 확인
- ↑ “남의 집서 몰래 샤워 ‘고성 카니발 가족’ 주거침입죄로 입건 (ko)”, 《강원도민일보》, 2022년 7월 12일 작성. 2022년 7월 12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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