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앞 서로 다른 목소리가...

【2020년 6월 8일】

평화상과 관련된 기자회견 영상

위안부와 강제징용이 사실이 아니라면서 구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되어 있는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세력들이 8일도 계속해서 주장을 이어갔다.

이우연, 주동식 주필, 최덕효 대표,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 등은 2019년 12월 2일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건립추진위’를 주도하는 민주노총 등을 상대로 공개토론회를 수차례 제안했으나 추진위 측은 회피하고 거부했으며 오히려 소송 등으로 협박했다며 연대투쟁을 위한 성명서 발표와 함께 반일동상진실규명공대위을 결성했다. 이들은 2020년 1월 초부터 윤미향과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 연대에 대한 비판을 계속해서 해왔으며 같은 해 3월에는 윤미향이 공천됐다는 사실에 경악하며 비례대표 사퇴 촉구 기자회견를 하기도 했다.

2020년 5월 19일 낮 12시에 반일동상진실규명공대위와 위안부인권회복실천연대는 이들은 매주 수요 집회를 진행하던 평화의 소녀상 인근인 서울 종로구 옛 일본 대사관 앞에서 윤미향과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 연대가 위안부 인권 침해한 행위에 국가인권위원회으로 진정서를 접수한다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김학순의 증언 등을 제시하며 일본의 강제성은 입증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윤미향은 전쟁범죄를 일으켰다라는 이유로 수요집회를 개최해왔고 "성노예"라며 위안부를 비하했으며 청소년들에게도 ‘강제연행’, ‘성폭행’, ‘전쟁범죄’, ‘성노예’의 이미지를 주입시켜 성적 욕구를 자극시는 행동이며 이는 청소년 유해물이라 주장했다.

소녀상 철거 및 수요집회 중단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맞서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은 소녀상을 보호하며 대치했다.

한편 발기인 중 한명인 김소연 전 자유한국당 대전시의원은 장애인인 우승호 대전시의원에게 필요한 합당한 편의에 트집을 잡으며 우승호 의원을 공격하다가 21대 총선에서 유성구 을에 출마하기 위해 시의원을 사퇴하였으나 유성구민의 심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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