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죽이고 12년간 방치한 남편 체포
【2011년 2월 15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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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을 흉기로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상자에 넣어 12년 동안 방치한 남편이 체포됐다.
이삿짐 상자 속에서 시신이 발견된지 사흘만에 체포된 이 모 씨가 범인이다. 이 씨는 1999년 6월 한밤중 부부싸움을 벌이다 흉기로 부인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부인의 시신을 상자에 넣고 밀봉했다가, 12년 만에 그의 딸이 이사를 위해 상자를 뜯어보는 바람에 모든 혐의가 들통난 것이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살인 및 시신 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출처
- 김도원. “아내 살해 뒤 12년 방치 남편 체포”, 《YTN》, 2011년 2월 15일 작성. 2011년 2월 15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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