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자매 살인사건 용의자 김홍일 검거

【2012년 9월 13일】


울산 자매 살인사건의 용의자 김홍일(27)이 2012년 9월 13일 오후 5시40분께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의 한 마을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김홍일은 잡힌 곳에서 3km정도 떨어진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면 곰내재 함박산 6부능선에서 마대를 쓴 채 누워자고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이 수색에 나선 것이다. 김홍일은 산에 은신하면서, 음료수를 마시고 빵을 먹으면서 살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홍일은 경찰서로 압송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면서 “유족들에게 죄송하다”고 심회를 밝혔다. 또한 그는 “두달 동안 산속에서 힘들게 생활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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