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안보리, 리비아에 "비행 금지 구역" 설정 결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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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국제 연합|UN}} {{w|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 시간으로 17일 {{w|리비아}} 상공에 비행 금지 구역을 설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표결에서 15개 이사국 가운데 {{w|미국}}, {{w|영국}}, {{w|프랑스}} 등 10개국이 찬성했고, {{w|중국}}, {{w|러시아}}, {{w|독일}} 등 5개국이 기권했다.
 
당초 {{w|2011년 리비아 봉기|리비아 내전}}에 개입하는 것을 꺼렸던 미국이 자국 의회 내에서 개입에 대한 여론이 높아진 데다 프랑스와 영국의 압박도 커짐에 따라 입장을 선회하면서 결의안 채택에 힘이 실렸다. 또한 {{w|아랍 연맹}}의 압력으로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에서 기권으로 입장을 바꾼 것도 이번 결의안의 신속한 채택에 영향을 미쳤다.
 
이번 결의안으로 구체적인 군사적 개입의 수위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반군을 제압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리비아 공군의 활동을 제한함으로써 향후 리비아 정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