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키나와서 한국인 뮤지컬 배우 사망
【2016년 1월 26일】
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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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키나와에 24일 첫눈이 내렸다. 그러나 그 다음 날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공연을 위해 日 오키나와로 떠난 블루스테이지 팀원 중 뮤지컬 배우 임 씨가 귀국 전 숙소에서 급성 심장 마비로 발견되었다. 임 씨는 평소 활발하고 웃음이 많아서 주변 동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로 밝혀졌다.
지인들의 증언에 따르명, 임 씨는 마지막 공연 전 '이 무대가 마지막인가요' 하며 웃으며 무대를 올라갔다고 한다. 또한, 임 씨는 전날 밤 동료들과 웃으며 식사를 한 뒤 본인의 방에 일찍 취침을 하러 갔다. 현재 미군 경은 자살 쪽으로 수사 방향을 돌리고 있으며, 그의 휴대전화 마지막 문자 내용은 지인들에게 '미안하다' '먼저 간다' '스승님 존경합니다 애도합니다' 등등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으로 가득했다고 미군 경은 발표했다. 이에 미군 경은 한국 경찰에 수사 협조를 의뢰하고 시신 부검에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출처
- 이효석 hyo@yna.co.kr. “日 오키나와 서 뮤지컬배우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