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조' 설립한 디자이너 다카다 겐조 별세... 향년 81세

【2020년 10월 5일】

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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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4일,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겐조"를 창립한 일본계 프랑스인 디자이너 다카다 겐조뇌이쉬르센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는 부고가 전해졌다. 사인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사망하였다. 향년 81세였다.

겐조는 파리의 패션에 "동양적인 멋"을 내세워 큰 호응을 얻었다. 남성 의류와 여성 의류 뿐만 아니라 향수를 담는 병까지 디자인을 했다. 안느 이달고 파리 시장은 "엄청난 재능을 갖춘 디자이너로서 고인은 파리 패션계에 색깔과 빛을 선사했다"며 "파리는 지금 아들 중 하나를 잃은 걸 애도하고 있다" 는 추모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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