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들이 생각하는 대선주자들의 약점은 무엇일까

【2012년 9월 2일】


대한민국 국민들이 생각하는 대선주자들의 약점은 무엇일까? ‘약점’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후보는 ‘불통 이미지’, 안철수 원장은 ‘정치경험 부족’, 문재인 상임고문은 ‘친노 이미지’가 가장 많이 지적됐다.

여론조사 기관 모노리서치가 8월 30일 실시한 기획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소통불가 이미지’ 20.8%, ‘여성후보’ 19.8%, ‘박정희 전 대통령’ 14.2%, ‘측근 관련 논란’ 8.7%, ‘기타’ 36.5% 등의 순으로 약점이라는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소통불가 이미지’는 30대(29.8%)와 전라권(29.5%), ‘여성후보’는 60대 이상(34.7%)과 경북권(37.6%)에서 가장 많았으며 여성(24.3%)이 남성(15.2%)보다 응답률이 높았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40대(18.7%)와 전라권(22.8%), ‘측근 관련 논란’은 30대(12.7%)와 경기권(12.5%)에서 가장 많았다.

안철수 원장은 ‘정치경험 부족’ 48.5%, ‘정당 등 조직 미확보’ 19.3%, ‘국정 미경험’ 16.0%, ‘도덕성 검증 미비’ 3.8%, ‘기타’ 12.4% 등의 순으로 약점이 지목됐다.‘정치경험 부족’은 60대 이상(58.0%)과 충청권(60.4%)에서, ‘정당 등 조직 미확보’는 30대(27.8%)와 전라권(26.2%), ‘국정 미경험’은 40대(19.6%)와 서울권(20.2%), ‘도덕성 검증 미비’는 30대(6.0%)와 경북권(7.9%)에서 가장 응답률이 높았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친노무현 이미지’ 20.6%, ‘정치경험 부족’ 19.1%, ‘정책비전 부족’ 17.3%, ‘당내 경쟁주자’ 6.3% ‘기타’ 36.7% 등의 순이었다.‘친노무현 이미지’는 20대(26.9%)와 충청권(35.1%)에서, ‘정치경험 부족’은 60대 이상(26.7%)과 경북권(23.0%), ‘정책비전 부족’은 20대(20.2%)와 경기권(22.2%), ‘당내 경쟁주자’는 60대 이상(12.1%)과 경남권(8.4%)에서 응답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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