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8일】


2013년 1월 26일,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이명박 대통령이 추진하려는 특별사면에 대하여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리고 28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임기 말 특별사면에 대하여 반대 입장을 다시 밝혔다.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은 28일 오전 서울특별시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박 당선인은 임기말 단행되는 특별사면에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당선인은 국민 정서에 반하는 비리사범과 부정부패자들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면서 “이는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은 “정권 임기 말에 이뤄졌던 특별사면 관행은 그 고리를 끊을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국민 정서와 배치되는 특별사면은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또한, “부정부패나 비리에 연루된 사람들에 대한 사면은 국민을 분노케 할 것”이라며 “그러한 사면을 단행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특별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고 밝힌 바 있어, 현 정부의 막바지에 들어서 현 정부와 차기 정부와의 갈등이 깊어질 전망이다. 언론에 보도되는 바에 따르면, 이번 특별사면에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영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오빠인 김재홍 전 KT&G복지재단 이사장,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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