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2014월드컵 유럽예선 독일과 극적인 무승부

【2012년 10월 17일】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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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한국 시각),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이 베를린에서 열린 2014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독일과의 경기에서 0-4로 패색이 짙던 경기를 4-4로 만들며 극적인 무승부를 이뤄 승점 1점을 얻었다.

스웨덴은 전반 8분과 15분에 독일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에게 골을 내주고 전반 39분에도 페어 메르테자커에게 실점하며 전반은 3-0으로 마쳤다. 후반들어 메수트 외질이 골을 기록하며 독일은 4-0으로 승기를 잡은 듯 했으나, 후반 16분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헤딩골을 기록하면서 따라붙기 시작했다. 그 3분 후 스웨덴 루스티그가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31분 요한 엘만데르의 왼발 슛이 골로 이어지며 한 골차까지 쫓아왔다.

독일은 크루스 등을 앞세우며 스웨덴의 추격을 뿌리치려 했으나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경기 종료 직전, 라스무스 엘름이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바로 경기가 종료되어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출처

• “0-4 -> 4-4, 스웨덴 축구 獨 상대로 30분의 기적 (한국어)”, 《연합뉴스》, 2012년 10월 17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