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참사에 적극적으로 브리핑을 하던 용산소방서장, 입건되다
【2022년 11월 9일】
- 해당 인물은 전국에서 생중계하는 참사 브리핑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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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9일에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을 당시 가장 적극적으로 브리핑을 했던 인물인 용산소방서장이 갑작스럽게 입건이 되었다. 해당 이유는 2단계 대응 발령이 30분 늦어서,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이 되었다고 하였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서울소방재난본부 용산소방서 누리집의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11월 8일 하루에만 최성범 소방서장과 용산소방서를 응원하는 게시글을 올렸는데 그 글의 개수가 8일 저녁 7시 기준 자그마치 245개가 올라왔다. 여러 누리꾼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신 분이라고 하면서 소방서장과 소방서를 응원하였다. 그리고 정부에 대해 이상한 점을 열거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는데, 누리꾼들이 뽑은 '가장 이해가 되지 않는 점'은 "사람 살리려는 일을 가장 적극적으로 했던 사람을 왜 구속시키냐" 였다. 용산소방서장과 달리 어떠한 개입이 없었던 용산구청 인물이나 서울시청과 같은 정부 인원들에게는 관대하다는 것이었다. 시민들이나 언론 할 것 없이 이러한 비판을 하고 있다.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대부분의 실시간 뉴스브리핑에서 등장했던 인물이다. 새벽에 일어나서 밤을 지새울 정도로 가장 적극적으로 뉴스 브리핑을 해주었던 사람이었는데 이 때문에 많은 누리꾼들 역시 오세훈 서울시장이나 정부는 그 시간에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만약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입건될 정도로 중죄를 지었다면 서울시장이나 정부는 어떠한 대책도 세우지 않았었는데 왜 이런 사람들은 입건되지 않고 가만히 있냐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었다. 그리고 이 주장은 아주 많은 사람들에게 찬성을 받았다.
또 이러한 대책은 소방 관련 단체들에게서 공분을 샀다. 모든 일을 소방 관련 단체에게 덮어씌우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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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태원 할로윈 비극... 압사 사고로 150명 넘게 숨져". 《위키뉴스》, 2020-10-29
- "심정지 환자 다수 발생 이태원 소방대응 3단계 발령". 《위키뉴스》, 2020-10-29
출처
편집- ““입건 참담해”…‘손 떨며 브리핑’ 용산소방서장에 쏟아지는 격려글 (ko)”, 《한겨레》. 2022년 11월 9일 확인
- “손 떨던 용산소방서장 입건 이유 보니... "대응 2단계 발령 30분 늦어서" (ko)”, 《한국일보》. 2022년 11월 9일 확인
- “'손 떨며 브리핑' 용산소방서장 입건...소방 내부 '공분' (ko)”, 《한국일보》. 2022년 11월 9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