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평균 함량, 어떤 것이 가장 높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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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전문점 커피가 가장 높아..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보도자료를 통하여, 국내 유통 중인 대표적인 카페인 함유 제품인 에너지 음료, 액상커피, 커피전문점 커피, 커피믹스 등 조제커피, 캡슐커피 제품 등에 대해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제품이 고카페인 함유 제품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카페인 함량이 1mL당 0.15mg 이상 함유한 고카페인 함유 제품은 내년부터 고카페인 함유 제품임과 총 카페인함량(mg)을 표시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나 임신부 등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섭취를 자제토록 하는 주의문구도 제품에 의무적으로 표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조사결과 1mL(1회 제공량) 당 카페인 평균 함량은 국내 유통 중인 에너지음료 0.43mg(99mg), 액상커피 0.59mg(84mg), 커피전문점 커피 0.42mg(123mg), 커피믹스 등 조제커피 8.13mg(48mg), 캡슐커피 1.78mg(74mg)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커피믹스 등 조제커피의 1mL 당 카페인 함량이 다른 제품군에 비하여 높은 반면 1회 제공량 기준으로는 다른 제품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해당 제품의 경우 물에 타서(희석해서) 먹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커피전문점의 커피 카페인 분석 자료를 보면, 카푸치노의 경우 1회 제공량 당 카페인 함량은 ‘탐앤탐스’가 판매하는 제품이 307.75mg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내외동달카페’(265.70mg), ‘카페베네’(217.26mg), ‘케냐에스프레소’(176.29mg), ‘토프레소’(166.66mg) 순이었다.
아메리카노의 경우 1회 제공량 당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카페베네’ 판매 제품으로 285.22mg을 함유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파스쿠찌’(196.02mg), ‘탐앤탐스’(178.65mg), ‘커피빈코리아’(167.72mg) 등이 뒤를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라멜마끼아또의 경우 1회 제공량 당 카페인 함량은 ‘내외동달카페’에서 판매한 제품이 232.82mg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카페베네’(198.36mg), ‘버즈커피’(179.93mg), ‘탐앤탐스’(169.97mg), ‘더카페’(162.12mg) 순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커피전문점 커피의 경우 업체별로 사용되는 원료커피(원두), 추출방식, 조제방식 등에 따라 카페인 함량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청. “카페인 평균 함량, 커피전문점 커피가 가장 높아”, 《뉴스와이어》, 2012년 10월 11일 작성. 2012년 10월 11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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