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커피전문점 매장 내에서 ‘1회용 컵’ 사라진다
【2011년 1월 19일】
- 2022년 5월 22일 (일): 일회용컵 보증금제, 2022년 12월로 연기된다
- 2020년 6월 6일 (토): 비자림로 공사, 꼭 해야 하나?
- 2020년 6월 6일 (토): 수질 오염으로 자취 감췄던 잘피 마산만에 돌아왔다
- 2017년 7월 18일 (화): 지구가 뜨거워지면, 항공료가 비싸진다
- 2017년 2월 14일 (화): 2010년에 한반도에서 지진 42회 발생했다
대한민국의 환경 정책을 수립하는 기관인 환경부는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1회용 컵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매장 내에서 1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 컵만을 사용하는 ‘1회용 컵 없는 매장’ 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월 18일 (주)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환경부장관,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회용 컵 없는 매장’ 선포식이 열렸다.
‘1회용 컵 없는 매장’은 기존의 1회용 컵 대신 사기잔이나 유리잔 등 다회용 컵으로 음료를 제공하는 매장이다. 개인컵을 가져와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300원의 가격할인 혜택이 부여된다. 다만, 고객이 매장밖으로 가져가는 경우는 현행처럼 1회용 컵을 제공하지만 타 매장과 구별하기 위해 표준화된 로고가 부착된 컵이 제공된다.
선포식에서 스타벅스는 이번 달 25일 부터 우선 50개 점을 전환하고 연내에 330개의 모든 스타벅스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타벅스는 이번에 ‘1회용 컵 없는 매장’ 전환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매장내 절수기 설치, 머그컵 설치대 보급 등 친환경 시설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고 덧붙였다.
스타벅스 커피는 전국 330개 매장에서 연간 약 4천 1백만개의 1회용 컵을 소비하고 있다. 이번에 스타벅스가 모든 지점을 ‘1회용 컵 없는 매장’ 으로 전환하게 되면 매장내에서 사용하는 약 천 6백만개의 1회용 컵이 절감되어 연간 24억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스타벅스 커피의 새로운 정책을 적극 지원하며 타 업체로 이같은 정책이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커피 전문점의 ‘1회용 컵 없는 매장’ 정착을 위해서 다소 불편하더라도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시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출처
- 환경부. “환경부, 커피전문점 매장 내에서 ‘1회용 컵’ 사라진다”, 《뉴스와이어》, 2011년 1월 19일 작성. 2011년 1월 19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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