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8일 뉴스브리핑

【2014년 8월 18일】
2014년 8월 18일 뉴스브리핑입니다. 뉴스브리핑은 국내뉴스만을 추려 하루의 뉴스를 정리합니다.

국내브리핑

  • 교황이 오늘 4박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출국했습니다. 교황은 마지막으로 집전한 명동성당 미사에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용산참사 유가족, 밀양 송전탑 관련 피해자, 쌍용차 해고노동자, 강정마을 주민 등을 초청했습니다.
  • 6군단장은 오늘 윤일병 사건과 관련해서 보직에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28사단은 6군단의 예하부대로, 6군단장은 3군사령관에게 해당 사건을 늦장보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그 보고 또한 일부는 누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편 군은 3년 이상 군병원 안치실에 장기보관된 시신을 군이 유족의 동의 없이 강제로 화장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을 제정하려고 시도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검토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은 유족 동의 전까지 화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 이와중에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은 6사단에서 복무하던 중 후임병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헌병대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남 지사는 아들의 가혹행위에 대해서 사과했지만, 15일에 중앙일보를 통해 게재한 이른바 "아들이 가혹행위를 하지 않을까 걱정이다"라는 요지의 칼럼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청은 이에 대해 "12일에 미리 보낸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13일에 해당 사건을 인지한 이후 왜 칼럼을 철회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해명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오늘 23시의 심층진단에서 최근 벌어지는 군 사고에 관해 한걸음 더 들어갑니다.
  • 음란한 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되었다가 풀려난 제주지검장은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법무부는 곧바로 사표를 수리해 면직되었습니다.
  • 9호선 공사구간에 싱크홀이 5개가 발견되었습니다. 2개는 크기가 조사되었지만, 나머지 3개는 아직 조사중입니다. 서울시는 9호선 공사가 원인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스포츠뉴스

  • 오늘 열릴 예정이었던 LG와 삼성의 대구경기, 넥센과 KIA의 광주경기는 비로 취소되었습니다.
  • 박인비 선수가 LPGA 챔피언십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메이저 통산 5승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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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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