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용차 업체 나비스타, 대한민국 시장 본격 진출
【2014년 2월 9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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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상용차 제조업체인 나비스타가 대한민국 상용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나비스타는 2월 12일에 서울특별시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대형 트럭 '프로스타'를 공개하고, 대한민국 내 총판업체인 천지인터내셔널 트럭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신차 발표회에서는 성 김 주한 미국 대사가 참석하여 축사를 할 예정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가 발효된 이후 미국 업체가 대한민국의 대형트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스카니아, 만, 볼보, 메르세데스-벤츠 등의 유럽계 업체들이 포진한 대한민국 대형트럭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지 주목하는 시각도 있다.
미국 상용차 업체 나비스타는 1920년에 설립된 미국의 메이저 상용차 업체이다. 현재 미국 대형트럭 시장의 약 25.3%를 점유하고 있으며, 자일대우버스 레스타에 엔진을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
출처
- 정인설. “美 '나비스타' 상륙…트럭 시장, 수입차 거센 공습”, 《한국경제》, 2014년 2월 5일 작성
- “나비스타` 한국 진출··국내 트럭시장 판도 변화?”, 《한국경제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