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SRT 고속열차 탈선... 11명 부상

【2022년 7월 1일】

자료 사진.(사고 열차와 관련 없음)


부산역을 출발해 서울 수서역으로 가던 SRT 열차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탈선했다. 이 사고로 11명이 부상을 입었고, 고속선 운행이 중단되어 KTX와 SRT 열차가 대량 지연되는 등 사고 여파가 이어졌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를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사고 내용편집

사고 열차인 수서고속철도(SRT) 338호 열차는 1일 오후 3시 21분께 승객 380명을 태우고 대전역을 출발해 시속 100km 정도로 조차장역 구간을 통과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열차의 2호차(객차)와 10호차(후부 동력차)가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사고로 승객 11명이 다쳐, 이 가운데 7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열차는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 당시 투입된 케이티엑스 산천 203편성(호)으로, 2016년 12월 수서고속철도 개통 당시 에스알에 임대됐다.

대처편집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주식회사 에스알(SR)은 “열차에서 진동이 발생하자 기관사가 즉시 제동했다”고 밝혔다. 에스알은 사고 열차의 승객을 버스에 태워 대전역으로 이동케 해 후속 열차를 이용하도록 조처했다. 또 사고 발생 사실과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같은 날 358열차, 362열차, 373열차, 377열차의 운행을 하지 않을 것이라 알리고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YTN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하행선 열차 통행은 지장이 없는 상황이지만 사고 열차가 막고 있는 상행선 고속선로가 통행이 중단되었고, 철도 당국은 사고 수습이 끝날 때까지 무궁화호 등이 다니는 일반선로로 서울방향 한국고속철도(KTX)를 우회해 지나게 하고 있다. 다만 SRT의 경우 일반선로로는 수서역과 연결되지 않아 하행선 고속철도를 빌려 운행하는 탓에 일부 하행선 열차까지 지연되고 있다.

한겨레에 따르면 에스알 관계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고, 국토부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오늘 밤 복구를 완료해 내일 첫 차부터는 정상 운행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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