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신규확진 892명... 누적확진자 5만명 돌파

【2020년 12월 21일】


국내의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지난 12월 14일 이후 6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의 일일 발생 건수가 1천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대본은 국내에서 확진자가 892명 확인되고, 해외 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되어 확진자 수가 총 92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한민국의 전체 확진자 수는 5만 명을 돌파하였다.

하지만 사망자 수치가 역대 최다로 증가해 긴장을 더한다. 20일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4명으로, 총 698명이 되었다. 현재 위중한 상태의 환자는 274명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327명, 경기도에서 237명, 인천시에서 85명, 경상북도에서 45명이 발생하였다. 세종시에서는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이에 따라 서울특별시 등 방역 상황이 악화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와 관련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4인을 초과한 모임을 금지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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