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살만, 도시 건설에 샤오미와 협상 후 "위안화로 석유 거래"
【2022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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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시진핑이 협상을 하였는데, 이란 핵 문제, 예멘 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글로벌 주요 의제에 대해 뜻을 같이 했다. 그런데 이때 시진핑이 '위안화로 석유를 거래해라' 라는 조건을 제시하였다. 외신들은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계가 흔들리는 틈새를 파고드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하기도 하였다. CNN은 최근 중동에서 미국의 안보 보장이 흔들리면서 아랍 국가들이 전통적인 합의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하였다.[1]
또한 이것은 미국이 일종의 '저무는 해'의 일종이 되었다는 분석도 존재했다. 많은 사람들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이후 이제 미국이 더 이상 좋은 동맹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하는데, 이때 시진핑의 '위안화 석유 거래' 발언은 일종의 미국에 대한 도전이자 선전포고인 것이다. 미국은 패권국인데, 이에 도전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2]
세계의 여러 나라들도 이에 대한 주시하고 있다. 또한 빈 살만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야기 뿐만 아니라 에르도안의 튀르키예 역시 친미였으나 역시 '유럽의 가스 허브'를 만들겠다고 하며 미국을 반대하기 시작했다. 여러 국제학자들도 이들의 움직임을 유라시아주의, 더 나아가 아프로유라시아 대륙 통일을 위해 움직인다는 주장이다. [3]
급변하는 시대에 대한민국은 어떻게 움직여야 할 지 고민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며, 많은 한국 사람들도 지나친 미국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최근 대한민국은 미국에 의해 반도체, 전기자동차 제제를 당하여 피해를 보기도 했으며, 이때문에 미국에 대한 신임이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 또 어떤 사람들은 "친명배금을 한 조선을 욕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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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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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소영. “흔들리는 美 관계 파고들었다…시진핑-빈살만 안보·석유 빅딜 (ko)”, 《중앙일보》, 2022년 12월 11일 작성. 2022년 12월 14일 확인
- ↑ 박효재. “‘반미’로 뭉친 러·이란·튀르키예 (ko)”, 《m.khan.co.kr》, 2022년 7월 20일 작성. 2022년 12월 14일 확인
- ↑ “에르도안 "튀르키예를 유럽 가스 허브로 만들 기술 연구 시작" (ko)”, 《newsis》, 2022년 10월 14일 작성. 2022년 12월 14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