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공시정보 유출사건 계기로 쇄신 추진

【2012년 9월 7일】


한국거래소는 최근에 발생하였던 내부직원의 공시정보 외부유출 사건과 관련해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과한다고 밝히면서, 쇄신을 통해 유사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한국거래소 쇄신방안’을 발표했다.

쇄신방안에는 ‘현재 법률에 의해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는 임직원의 주식·파생상품 직접투자 조차도 완전금지하여 위법매매소지를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것, ‘내부정보 유출 및 위법매매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그리고 ‘강도 높은 의식개혁을 통한 윤리·청렴의식 제고 및 시장관리 관련제도 개선’ 등이 있다고 밝혔으며, 발표한 쇄신방안은 항목별로 세부 이행계획을 조속히 마련하여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금번 자정결의 및 특별 정신교육은 내부직원이 공시정보를 외부에 유출하는 사상초유의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현 상황이 거래소 설립이후 최대의 위기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전 임직원이 뼈를 깎는 자정노력을 통해 국민신뢰를 회복하고 자본시장 관리자로서 엄격한 윤리·청렴의식에 기초한 본연의 복무자세를 갖춤으로써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쇄신을 통해 신뢰를 회복할 것을 다짐하였다.

출처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