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6% "동성결혼 반대", 방송활동은 문제 없어
【2014년 12월 15일】
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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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2014년 12월 2주차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하면서 같이 실시된 동성애 관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56%가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면 안 된다"고 답했다. 반면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은 35%에 불과했다. 반면 동성애자의 취업기회가 일반인과 동일해야 한다는 의견은 85%로 동일해서는 안 된다는 11%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한 동성애를 이유로 해고되는 것이 부당하다는 입장은 79%로, 해고는 당연하다는 입장인 12%에 비해서도 압도적으로 많았다.
동성애자의 방송연예활동이 부적당하다는 입장은 28%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인 67%에 비해 적었다. 마지막으로 동성애는 선천적이기 보다 후천적으로 결정된다는 입장은 41%로, 선천적이라는 19%에 비해 많았다. 아울러 양쪽 모두 영향을 받는다는 입장은 30%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정례적으로 한 여론조사로, 전국의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RDD방식으로 실시되었으며, 모두 6119명에게 전화를 걸어 1005명이 응답해 응답율 16%,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이다.
출처
- “데일리 오피니언 제143호(2014년 12월 2주) - 차기 정치 지도자, 동성애 관련 인식 (ko)”, 《한국갤럽》, 2014년 12월 11일 작성. 2014년 12월 15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