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로 올림픽 다이빙 결승에 진출한 우하람 선수

【2021년 8월 6일】



대한민국의 우하람 선수가 2020년 하계 올림픽의 3m 스프링보드 경기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둬, 결승에 올라가게 되었다. 한국 대표팀으로서는 이번이 최초가 되어 화제가 되었다.

경기 실적 편집

우하람 선수는 8월 3일 오전 준결승에서 합계 403.15점으로 18명 중 12위를 기록하였다. 다이빙 결승은 12위까지 결승 진출을 하기에, 아슬아슬하게 결승전에 진입하게 되었다.

결승전에서 우하람은 경기 도중 영국의 잭 로어 선수와 4차까지 1.8점 차이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5차에서 "입수에서 약간 흔들렸다." 라고 하며 자신의 실수를 아쉬워하고 있다. 우하람 역시 난도 3.8의 어려운 동작을 잘 소화해냈다.

새로 쓴 대한민국 다이빙 역사 편집

대한민국은 1960년 하계 올림픽부터 지금까지 출전해왔으나, 아직 메달을 딴 사람은 없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우하람 선수가 4위 성적을 거둬, 한국 다이빙 역사의 새 장을 쓰게 되었다. 메달을 따지 못해 안타깝지만, 4위라는 높은 성적을 따냈고, 이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우하람은 여기서 "이제 메달을 따야만 만족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잭 로어는 바로 지난 2016 하계 올림픽의 금메달리스트였다. 그래서 우하람은 "실력으로는 나 보다 높은 선수니까 큰 신경을 쓰진 않았으며 즐기면서 내 것만 한다는 생각으로 도전했다"라고 말하였다.

이어 "올림픽에서 4등을 한 것도 영광이다"라고 하였고, 리우 올림픽때와 달리 실력도 늘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메달을 따야 만족할 것이라고 하며 다짐을 하였다.

8월 6일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경기 편집

우하람은 이어 8월 6일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우하람은 10m 플랫폼에는 경쟁자들이 많고, 잘 하는 선수들이 많으니 너무 욕심내지 않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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