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눈… 산성눈에 주의해야
【2013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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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오부터 대한민국에 폭설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오전에는 서해 5도에 약한 눈이 내렸는데, 오후 들어 서쪽에서 생성된 눈구름이 내륙지방으로 들어오며 중부지방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은 오후 늦게 눈이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밤 늦게까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강원 산간에는 10 cm 가량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며, 주말까지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일은 서울의 기온이 영하 7도, 파주시는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산성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난방이 늘면서 석탄과 석유의 소비가 늘게 되고, 대기중에 이산화황, 질소 산화물 등의 유해한 물질이 늘어나게 된다. 이것들이 대기중을 떠다니다가 수증기와 만나면 이른바 산성비, 산성눈이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산성눈은 눈송이가 빗방울보다 표면적이 더 넓고, 땅에 떨어지는 시간이 길어져 초미세먼지 상태로 공기중을 떠다니는 산성물질이 눈송이에 잘 달라붙는 것이다. 정상적인 눈의 pH는 5.6 정도지만, 11일 내린 눈의 산성도는 pH 4.4로 기준치의 15배를 넘었다.
출처
- 정재호. “서울 등 오후 들어 폭설 수준 눈 내려, 산성눈 맞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국어)”, 《이데일리》, 2013년 12월 12일 작성. 2013년 12월 12일 확인
- 정찬배·장민정. “"산성비보다 산성눈이 더 위험" 알고 계신가요? (한국어)”, 《YTN》, 2013년 12월 12일 작성. 2013년 12월 12일 확인
- “오늘 전국 곳곳 눈…퇴근길 매서운 추위 (한국어)”, 《KBS》, 2013년 12월 12일 작성. 2013년 12월 12일 확인